Self-portrait
자화상
2023
61x76.2cm
Archival Pigment Print







Artist’s Note

I am not what I look like, but how I see.



Description

Self-portraits are generally used in how artists express themselves in their way. Unlike most self-portraits, which focus on the artist's appearance only, I consider how I see reveals myself the best. Therefore, this photograph shows my field of vision using my unique optical condition which has myopia and astigmatism.

Methodologically, I attached my corneal filters in front of each of the two cameras. Then, I placed the two cameras in front of a mirror and took the photo using a self-timer. And I overlayered those two images into one using Photoshop.

작가 노트

나는 ‘내가 어떻게 생겼는가’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보는가’이다. 



작품 설명

일반적으로 자화상은 작가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는 방법이다. 대부분의 자화상이 작가 자신의 겉모습에 집중해온 것과는 다르게, 예술가로서 나는 내가 어떻게 보는지가 스스로를 드러낸다고 여기고, 카메라 장비를 이용해 자신의 시력으로 보이는 그대로를 작품에 그대로 담았다.  

이 사진을 얻기 위해 나는 내 양쪽 눈의 각막의 모양을 본떠 만든 각막 필터를 두 대의 카메라 앞에 각각 부착했다. 그리고 그 두 대의 카메라를 하나의 삼각대를 이용해 거울 앞에 세워놓고 사진을 촬영했다. 그리고 찍힌 두 장의 사진을 포토샵을 이용해 하나로 합쳤다.